내년 치러질 22대 총선에 나설 진보당 전남 후보들이 "권역별 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수(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유현주(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여찬(여수시을), 안주용(나주·화순) 후보는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는 망국적 선거제도로 정치개혁의 대상"이라며 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오늘(9일)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진보당 전남도당이 지난해 12월, 내년 총선 출마자로 선출한 후보들입니다.
이들은 "현재 기득권 보수 양당에서 언급되는 '중대선거구제'는 '거대 양당의 나눠 먹기' 방안으로 결코 정치개혁 방안이 될 수 없다"며 "17개 광역시·도를 (몇 개의) 권역으로 묶어 (권역마다) 10명 내외를 선출하는 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출금리 인하와 횡재세 도입을 시작으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며 이를 위해 서명운동, 상가방문, 1인 시위, 정당 연설회 등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횡재세란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법인이나 자연인에 대해 그 초과분에 보통 소득세 외에 추가로 징수하는 소득세를 일컫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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