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사태'와 관련해 "'검사 아빠'가 계급이 돼버린 신분제 사회의 단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SNS에 '친윤 검찰공화국의 스카이캐슬' 글을 올려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대책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지시했지만 잘못 짚었다."며 "이 사건은 학교 문제가 아니라 계급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모 잘 만난 가해자가 서울대 입학까지 하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피해자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며 후유증에 시달렸다"며 "아버지가 고위직 검사가 아니었다면 상상 못 할 가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사 검증과 관련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 대표는 "검증할 수 없었던 게 아니라 검증할 생각조차 안 했던 것"이라며 "대통령이 낙점했으니, '프리패스'한 것 아니냐고 국민들은 묻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는 인사 검증과정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인사 참사 책임자를 문책하라"며 "윤 대통령이 직접 피해자와 국민 앞에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15:08
이재명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당선무효형'
2024-11-15 14:57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해고한 '김가네' 2세 "개인 부정행위"
2024-11-15 14:37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앞두고 출석
2024-11-15 14:10
광주 교사들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경찰 수사
2024-11-15 13:55
"반말해서"..11살 여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교생들
댓글
(1)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