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3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사유가 '직권남용'과 '뇌물죄'"라며 "이재명 대표 사안과 거의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남FC 사건도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이랑 굉장히 유사하다"며 "뇌물사건도 박근혜 전 대통령 본인이 1원 한 장 안 받았다고 하고 이재명 대표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인규 전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도 과거 성남시장 재직 시절 현직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했고 실제로 4년 7개월 동안 박 전 대통령이 구속당했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이후 탄핵이라는 아픔을 겪고 국민들의 국정농단, 시정농단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높아졌다"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본인의 시정 농단이 예외로 된다고 한다면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쌍방울 사건과 관련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사유 중 하나였던 삼성 변호사비 대납과 굉장히 흡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전 부대변인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들의 높아진 요구에 응답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셨고, 한 30명 이상 되는 분들(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했다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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