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여야 정치권 총집결

작성 : 2023-05-23 16:06:10
▲ 국민의례 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기 추도식 참석자들 사진 :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오늘(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에서 14번째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추도식에 참석한 4,500여 명을 포함해 참배객 등 7,000여 명이 봉하마을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역사는 더디지만, 진보한다'는 주제를 정했습니다.

권양숙 여사, 아들 노건호 씨, 딸 노정연·곽상언 부부 등 노 전 대통령 가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한덕수 국무총리, 여야 정치권 인사, 시민들이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복 정무수석과 추모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는 정부 대표로 지난해에 이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구자근 대표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정점식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 당 소속 의원들과 이해찬 전 대표 등 원로 인사들까지 대거 방문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진보당 윤희숙 대표 역시 추도식 자리를 지켰습니다.

광역단체장으로는 김동연 경기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추도식을 찾았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