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선, 민주당 공천 "시험 볼 사람이 문제 내고 채점까지..곤란해"[와이드이슈]
작성 : 2023-07-12 14:43:45
수정 : 2023-07-12 15:26:26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당 쇄신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공천룰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용선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변인은 1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내년 총선에서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갖춘 정당이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대대적인 공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현역의원들이 중심이 돼 확정한 '2024 총선 공천제도 TF'의 공천룰에 대해 "시험 볼 사람이 시험 문제까지 내고 채점까지 하면 곤란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총선 공천제도 TF의 공천룰은 "국회의원 몇 명이 모여서 그 안을 만들고 권리당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급작스럽게 전당원 투표를 통해 통과된 사례"라며 절차적 미비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 현재 민주당이 처한 상황을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필요로 하다면 뭐라도 다 내놔야 되는 상황"이라며 공천룰의 변동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비명계 의원들이 당내 혁신기구들을 사실상 '원외 친명 조직'으로 평가한 데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를 무너뜨리는 것만으로 혁신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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