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이재명 수사 총괄
김병욱 "이정섭 탄핵, 도둑이 경찰 잡아넣는 격"
"이동관 탄핵, 민주당 편향 방송 계속 유지 꼼수"
김한규 "정말 한다면 70명 다..수사 저지 안 돼"
"이동관, 너무 많은 일 저질러..탄핵 요건 성립"
김병욱 "이정섭 탄핵, 도둑이 경찰 잡아넣는 격"
"이동관 탄핵, 민주당 편향 방송 계속 유지 꼼수"
김한규 "정말 한다면 70명 다..수사 저지 안 돼"
"이동관, 너무 많은 일 저질러..탄핵 요건 성립"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안 재발의 추진은 '이재명 수사 방해용 탄핵'이라는 여권 비판에 대해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수사를 막을 그런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1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가 한 70분은 넘는 것 같아요"라며 '이재명 대표 수사 방해 탄핵'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한규 의원 발언에 앞서 함께 출연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정말 말이 안 되는 게"라며 "이재명 대표는 여러 범죄 혐의의 피의자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자신의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를 민주당이 탄핵을 한다?"라고 반문하며 "이건 그야말로 도둑이 경찰을 잡아넣는 격이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김한규 의원은 "이정섭 검사를 탄핵한다고 해서"라며 "한다면 정말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70분을 다 할 거고"라고 맞받았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그러면서"이분 한 분이 배제돼도 검찰은 수사할 다른 분이 많기 때문에 수사를 막을 의도는 전혀 없다" 이재명 대표 방탄용 탄핵 주장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이 대표 쪼개기 후원 의혹, 이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수원지검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피의사실 공표 등 '위법 혐의'가 있다며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와 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지난 9일 발의했다가 철회한 바 있고 현재 탄핵안 재발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앤장 변호사 출신인 김한규 의원은 한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에 대해서도 "취임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너무 많은 일을 저질렀다"며 "탄핵 요건이 성립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은 법적 요건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여권의 지적에 대해서도 "단순히 저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걸 넘어서 법원에서 지지받고 있는 법 위반 사항이 있다고 보고 있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저희가 방송노조하고 기자협회에서 제공한 자료들을 봤더니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법 위반 탄핵 사유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김한규 의원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욱 의원은 "그렇게 따지면 올 초에 민주당이 탄핵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헌법재판소에서 살아 돌아왔다"고 꼬집으면서 "방통위원장을 탄핵함으로써 일정 기간 민주당에 편향된 방송을 계속 끌고 가기 위한 꼼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런 상습적인 탄핵 시도는 정말 국민들께서 냉정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이런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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