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혜경 식비 10만 원은 기소, 300만 원 디올백은 모른 척"

작성 : 2024-02-14 22:08:56
▲당사 도착한 김혜경 씨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지자 검찰의 기소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씨는 자신의 식비 2만 6천 원을 결제했을 뿐, 동석자들의 식비 액수나 결제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모르는 식비 10만 원은 기소하고, 면전에서 받은 300만 원 디올백은 모른 척하는 게 윤석열 검찰의 공정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김 씨는 이 대표의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이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변호사 등에게 총 10만 원 상당의 식사를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친이재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가 1인당 2만 원 정도의 식사를 했다고 선거 끝난 지 23개월이 지나 기소한다는 게 정상적인가"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밥값 10만 원짜리 수사를 23개월이나 끌다가 사실상 공소시효 만료 하루를 남기고 기소한 게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휘한 검찰의 현주소"라며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소한의 염치도 버린 검찰의 민낯을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김혜경 #김건희 #디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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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준석
    신준석 2024-02-17 10:23:21
    아직도 사건의 기본적인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신병자 더민당쓰레기들. 김혜경이 법인카드는 민간인 신분인채로 업무용카드를 임의 사용했거나, 사용하도록 종용해서 불법을 저질렀다는 것이고, 김여사는 몰카함정에 빠져서 사진 찍힌것이며 촬영한 의도, 과정, 방송의 이유까지 모두 함정을 펼쳤던 자들이 스스로 고백했던 것인데.... 관련법을 들이대봐라. 어느 것 하나 적용할 조항이 없다... 이런 정신병자들 더민당 잡것들이 국민혈세로 봉급 받아처묵고 헛짓거리만 늘상 한다. 한심하기 그지 없다.. 쯔쯔쯔
  • 안승만
    안승만 2024-02-15 09:13:17
    이주노동자들은 세빠지게 땀흘리고 인건비 뺏기고 죽고(사망)하는데 정신좀 차리자. 그리고 또한 한국노총민노총민주당국민의힘들의 견해있는지 참않타갑다. 반드시꼭 똥오줌 잘싼다고 사람인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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