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격노'..김건희 특검·尹 탄핵 부결 예행연습"
"탄핵 마일리지 차곡차곡..다 차면 '탄핵 열차' 출발"
"건희, 다음 달 해외순방?..출금하고 수사나 받아야"
"'박근혜 문고리' 정호성, 용산 비서관 발탁..코미디"
"조폭 깡패 두목도 아니고..국민 마음은 아랑곳없어"
"박근혜 탄핵 때도 수십 명 넘어와..정치력 발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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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오늘(28일)까지 정치권은 채 해병 특검법 재표 결과 국민연금 개혁안 등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며 세 대결을 벌였습니다. 여야는 각자 손해와 득실을 따져 '우리가 이겼네, 졌네' 계산기를 두드리며 일희일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것들이 정작 유권자인 국민에게는 어떤 의미와 효용이 있는 걸까요. 22대 국회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시작부터 가시밭길 첩첩산중일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쪽으로 변화가 있길 바라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이번 주까지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이렇게 소개를 해드렸는데. 다음 주부터는 박지원 의원 이렇게 소개를 해드려야 되겠네요.
▲박지원 전 원장: 네.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아요.
△유재광 앵커: 국회 이제 다섯 번째 등원이신데. 여러 번 들어가 보셨기는 해도 그래도 소회가 좀 있으실 것 같긴 한데.
▲박지원 전 원장: 이번에는 좀 더 남다른 것 같아요. 지금 윤석열 정권 집권 3년 만에 이렇게 총체적으로 나라가 절단되고 있고, 정의를 강조하는 대통령께서 채상병 특검이나 김건희 특검 이런 처리 과정을 보면 분노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지난 총선에서 192석의 절대다수를 야권한테 줬기 때문에 야무지게 해야겠다. 그리고 민생 문제도 특히 저로서는 해남·완도·진도, 농어촌 문제에 대해서도 인구 소멸, 기후변화, 지방 소멸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각오를 갖습니다.
△유재광 앵커: 우여곡절 끝에 일단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은 통과를 못 하게 됐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원장: 국민을 너무 실망시켰다. 역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를 당하고도 민심을 몰라도 몰라도 저렇게 모를 수 있는가. 결국 민심을 반역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민심을 반영했다고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민심은 이번 총선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유재광 앵커: 반영이 아니라 반역.
▲박지원 전 원장: 반역. 채상병, 김건희 특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 아니에요? 그래서 민심은 과학입니다.
△유재광 앵커: 과학이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정확하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러한 것을 배반한 것은 다시 한번 역사에 기록되고.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결사적으로 방해를 한 것은 김건희 특검, 더 중요한 탄핵 그러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22대로 가기 때문에 결사반대한 것 아닌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탄핵, 김건희 특검. 그래서 저는 민심의 심판을 마치 채상병 사건 국방 장관을 호주로 도망치게 해 가지고 열하루 만에 불러들이고, '런종섭' 문제로 얼마나 가혹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는데. 또 이러한 일을 반복하는 것은 역시 지금 현재의 탄핵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여가서 탄핵 열차 발차 준비가 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탄핵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다는 게 무슨 말씀인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지금 박근혜 탄핵만 하더라도 그러한 국정농단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마일리지처럼 쌓여가는 거예요. 마일리지도 어디까지 축적이 돼야만이 사용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것은 물가 민생 문제와 함께 정치적으로 채상병 특검 또 김건희 특검을 거부한다고 하면은 마일리지가 차면은 (써야 된다.) 쓰기 때문에 탄핵 열차도 출발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예상합니다.
△유재광 앵커: 오늘 그럼 채해병 특검 부결은 22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나, 혹시 있을지 모를 탄핵 부결을 위한 예행연습, 세게 예행 연습했다. 그런 말씀인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그렇지마 지금 22대 국회는 범야권이 192석이에요. 그러니까 저도 국회에 들어가지만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정치를 살려서 여당 의원들과 부단히 대화를 해서 정의로운 여당 의원들이 마치 박근혜 탄핵 때 62명이 넘어와서 가결되듯 그러한 성과물을 만들어내야 된다. 이런 숙제도 우리한테 줬지만, 거기에 대한 강력한 연습을 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요즘 저는 눈에 띄는 게 이제 국민의힘에서 얼마 전부터 '대통령 격노가 뭐가 문제냐, 대통령이 격노할 수도 있는 거지' 이제 뭐 이렇게 얘기들을 하는데. 근데 이제 특검을 해야 된다고 하는 쪽 논리나 명분은 '대통령이 격노한 이후에 모든 게 다 달라지고 뒤집어진 것 아니냐'. 그래서 그 격노가 직권남용이나 외압으로 이어진 건지 대통령까지 수사 대상인데. 그런데 '격노한 게 무슨 문제냐'라고 나오면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될까요?
▲박지원 전 원장: 우선 대통령도 격노할 수 있어요. 그러나 대통령의 격노는 격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에 격노를 해야 돼요. 지금 우리 부모들이 어떻게 안심하고 군대 보낼 수 있어요? 훈련병이 저렇게 얼차려 하다 저렇게 사망 사고가 나면 어떻게 군대를 보내겠어요?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해야 맞는 거예요. 격노는 그럴 때 하는 거예요. 그런데 채상병 문제에 격노를 했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의 사설 제목을 보니까 재밌어요. '격노하고 호들갑 떤 게 문제다.'
△유재광 앵커: 호들갑이요? 대통령실에서?
▲박지원 전 원장: 해병대 사령관 등. 이러한 것이 문제다 했는데. 격노를 해서 직권남용이 됐지 않냐. 이것이 바로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지금 이러한 것을 철저히 특검으로 밝히자 하는 것이 국민과 야권의 요구라고 하면은. 대통령 대통령실에서는 격노를 없애려고 하는 그런 기도로 부결을 나서지 않느냐. 그래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 사설대로 대통령의 격노를 가지고 호들갑 떤 그러한 문제가 곧 직무유기이고. 대통령의 호들갑은 떨 때 떨어야지 아무 곳에나 떠는 게 아니다. 이번 훈련병 사망 사건 순직 사건에 오히려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하면 국민이 박수 칠 격노다. 저는 그렇게 지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채 해병 사망한 것에 대해서도 격노를 했고, 그거에 대해서 사단장까지 수사를 한다고 하니까 그거에 대해서도 격노를 했고. 지금 뭐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여당에서는.
▲박지원 전 원장: 그건 사실이 아니잖아요. 왜냐하면 그 진술들이 그렇게 안 나오고. 지금 해병대 사령관도 그렇게 진술을 하는데 여러 사람들이 대통령 격노를 들었다는 거 아니에요? 처음에는 그것도 부인했잖아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박정훈 대령이 만약에 대통령실에서 국방부에서 이런 일을 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 법적 책임이 올 수밖에 없다 하는 것을 한 페이지짜리 보고서를 그때 냈다는 거 아니에요? 이런 것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진짜 대통령의 격노가 무언지 어떤 호들갑으로 나왔는지 어떤 직권남용으로 나왔는지 특검해서 투명하게 밝혀내자. 이것이 민주당과 야권 192석의 의원들의 주장입니다.
△유재광 앵커: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주 여기 저희 민방대담 와서 '조국 수사하는 것처럼 시원하게 수사 못 하시냐' 윤석열 대통령한테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 특검은 이거는 22대 국회에서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전 원장: 그러니까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하면서 왜 공권력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느냐. 이게 문제 아니에요. 조국, 정경심 등 일가족에게는 그렇게 엄격하게 적용을 하면서도. 왜 김건희 여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적용하지 않느냐. 유승민 전 의원이 지적한 것은 100번 옳은 말씀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유재광 앵커: 조국 일가 수사한 것처럼 김건희 여사도 똑같은 기준으로 해야 된다.
▲박지원 전 원장: 그렇게 해야죠. 하다못해 박지원이 수사하듯 좀 해보라고 그러세요.
△유재광 앵커: 원장님 수사하듯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저도 경찰 검찰에 가서 다 조사받고 저도 지금도 출국 금지됐다니까요? (지금) 지금도요. 그렇기 때문에 돈도 없고, 외국 안 나가는 것도 좋은데. 제가 필요하면 가야 되는데. 그 치사하게 출국 금지됐으니까 내가 허가받고 나가고 이것도 싫어요.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해 보겠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도 출국 금지해야죠. 디올백, 양평고속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이런 게 있으면은 왜 박지원만. (영부인이 도주 우려가 있는 거는) 제가 도주 우려가 있습니까? 제가 검찰이 불러서 한 번이 안 간 적 있어요? 재판에 안 나간 적 있어요? 다 가요. 저 같은 사람은 진짜 감옥에 넣어놔도 문 열어놓고 나가라고 해도 못 나가죠. 왜 김건희 여사만 도주의 우려가 없고, 박지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습니까?
△유재광 앵커: 국정원장 재직 시절 직권남용 그 혐의로 아직도.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재광 앵커: 출국 금지 상태시네요.
▲박지원 전 원장: 기분 나빠요. 6개월마다 한 번씩 집으로 그게 통보가 오면은 그때마다 기분 나쁘고, 누가 외국 나간다면 나는 못 가네. 이거 기분 나쁘죠.
△유재광 앵커: 근데 의원 되면 의원 외교 같은 거 하러 나가실 수도 있고.
▲박지원 전 원장: 모르죠. 그건 모르죠.
△유재광 앵커: 아니 호주 대사 됐다고 출금 풀어주기도 했는데 법무부가.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이제 어떤 결과가 있겠지만. 저는 유승민 의원이 말씀한 대로 김건희 여사도 조국 일가처럼 철저히 해라. 그리고 김건희 여사도 그런 혐의가 있기 때문에 출국 금지해라. 그래서 6월달에 대통령 해외 순방 중앙아시아 3개국 가는데 가지 마라. 저는 그렇게 말씀드려요.
△유재광 앵커: 가지 말라고요?
▲박지원 전 원장: 안 가야죠. 아니 민생이 좋아졌습니까? 안보가 좋아졌습니까? 독일의 중요한 국빈 방문도, 그러한 것으로 취소했다 하면 안 가야죠. 지금 인생이 좋아졌어요? 보세요. 오늘 세상에, 카드론이 젊은 2030, 영세 상인들이 쓰는 카드론이 40조가 됐어요.
△유재광 앵커: 돌려 막다가 돌려 막다가 마지막에 가는 게 그건데.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햇살론 같은 것도 안 되니까 그러면 고금리로 살 수가 없잖아요. 농업인들 가보세요. 해남·완도·진도 아비규환이에요. 장사도 안 돼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이거 하나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때 문고리 3인방 이렇게 불렸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지금 용산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에 임명이 됐는데.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검사하던 시절에 구속해서 감옥 보낸 분인데. 이거 뭐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될까요?
▲박지원 전 원장: 윤석열 인사는 망사를 지내서 코미디가 됐다.
△유재광 앵커: 코미디요?
▲박지원 전 원장: 코미디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보수 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2년간 이명박 MB 세력들을 중용을 했는데. 이제 나아가서 박근혜 세력도 잡아온다. 중용한다. 그런데 보수 세력들도 이건 아니지 않냐 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문고리 권력, 당신이 수사해서 구속했던 그 사람을 다시 데려온 것은 머지않아 최순실도 다시 데려다가 국정 자문을 받을 것 같다 하는 추측이 가능해요. 이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더 망하는 길로 간다. 이런 것들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에 지지도가 20% 바닥을 향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전광삼 신임 시민사회수석 여기가 이제 정호성 비서관 위의 수석인데. 전 수석이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에서 춘추관장이랑 시민소통비서관 지내면서 같이 정호성 비서관이랑 일을 해봤는데. 대통령은 모르게 그냥 뭐 '나랑 같이 일하자' 이래서 불러왔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그게.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나는 그 이유가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은 지금 보십시오.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1, 2, 3, 4 비서관들도 전부 낙천 낙선 인사들 데려오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대통령실의 인사는 당신이 조사해서 구속한 사람 또 쓰고, 국민힘의 낙천 낙선자들의 구제처가 됐다. 이러니까 나라는 더 망하는 길로 간다. 저는 제발, 윤석열 대통령이 좀 쓰더라도 최순실은 안 데려다 썼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유재광 앵커: 거기까지야 가겠습니까?
▲박지원 전 원장: 말도 안 되죠.
△유재광 앵커: 근데 그러고 보니 전광삼 시민사회수석도 대구에 공천 신청했다가 탈락했는데 지금 수석으로 다시 데려왔는데. 이게 뭐 일면 '의리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 전 원장: 아니 무슨 조폭입니까? 깡패 두목이에요? 도둑놈들도 의리를 그런 방향으로 쓰면 안 되죠. 일국의 대통령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한테 멀어져 가는 거예요. 자기 부인은 지키고 국민은 버리면은 이게 되겠습니까? 사람한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한 검찰총장의 그 말씀을, 대통령이 됐으면 5천만 국민한테 충성해야지 자기 부인 김건희 여사한테 충성하고. 실패한 박근혜 문고리 권력들 그 세력들한테 충성하고. MB 세력에 충성하면 국민이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저는 그것을 되묻고 싶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호성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박 전 대통령 지시받아서 청와대 문건 최순실 씨한테 전달해서 이른바 '국정농단' 그 네 글자가 만들어지게 된 고리 권력인데, 말 그대로.
▲박지원 전 원장: 문고리 권력 3인방이 특히 거기가 최순실하고 연락했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꼭 최순실을 불러오려고 하는 것 아닌가. 정지작업하고 있는가. 이렇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대통령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호성 비서관이 영부인이 없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그 부속비서관을 지냈는데. 이게 김건희 여사 관리나 대응 위해서 데려온 게 아니냐. 이런 생각도 언뜻 드는데.
▲박지원 전 원장: 별 얘기가 다 나오지만 이제 두고 봐야죠. 아니 그러니까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 이런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정말 전광삼 수석이 데려왔다고 하더라도, 이거를 대통령한테 사전에 보고나 재가 같은 거 없이 데려왔을 것 같지는 않다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대통령도 모르게 비서관을 쓸 수는 없죠.
△유재광 앵커: 거기다가 박근혜 정부 문고리 인사로 지목된 사람을.
▲박지원 전 원장: 아니. 세상 5천만 국민이 이건 아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국민을 아랑곳하지 않고 해 버리는 것이 문제 아닙니까?
△유재광 앵커: 아니 그럼 거꾸로 그런 일종의 조롱까지 나올 거 알면서도 윤 대통령은 왜 그걸 OK를 했을까요?
▲박지원 전 원장: 그건 윤 대통령한테 물어보세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 예.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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