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민주주의 근본 깨뜨리고 있어"
"5% 이겨놓고 자기들 마음대로..심판 받을 것"
"대한민국, G5 국가 될 수 있어..저도 늘 같이"
"5% 이겨놓고 자기들 마음대로..심판 받을 것"
"대한민국, G5 국가 될 수 있어..저도 늘 같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 여부와 관련해 5선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곧 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1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민주당이 친명 비명 하다가 비명들은 다 '비명횡사' 하지 않았냐. 이게 민주주의가 아니다. 원래 민주당은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의 이재명의 민주당은 정말 민주정당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거는 이재명 대표가 대한민국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라는 거냐"는 질문엔, 나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이 다수당의 횡포를 부리며 국회의 근본 원칙을 깨뜨리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이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을 본인들이 몽땅 가져갔어요. 그 이유가 이재명의 방탄이다 아니다. 저는 굳이 말씀을 안 드리고요. 저는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게 누구의 방탄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의회 민주주의의 원칙을 무너뜨린 거. 저는 그것 때문에 굉장히 분노하고, 이렇게 가서는 대한민국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것이 나 의원의 성토입니다.
이에 진행자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그 민주당에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장악할 수 있는 의석을 국민들이 총선에서 몰아준 거는 어떻게 봐야 되냐"고 묻자 나 의원은 "그러니까 우리가 철저하게 반성할 건 반성하지만, 그 국민의 뜻이 '18개 상임위원장 모두 가져가고 당신들 마음대로 하세요'로 몰아준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의석수는 많은 차이가 나지만 국민 지지율은 5% 차이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선거제도가 잘못되어서, 사실은 국민들 마음이 제대로 의석수에 반영이 안 되기 때문에"라며 "사실은 중대선거구제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나 의원은 강조했습니다.
"결국은 그 마음이 무엇일까. 저는 민주당이 그 마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국회를 끌고 간다면 오히려 또 민주당도 국민들에게 심판받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나 의원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당대표 출마 관련해선 "제가 오래간만에 국회에 들어왔는데요. 정말 제가 보기에는 지금 대한민국 정말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정말 조금만 더 잘하면 G5 국가도 될 수 있다. 그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저도 늘 같이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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