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정부가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는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도 56조 세수 펑크에 이어 금년에도 30조 감소 예상"이라며 "중앙 정부 세수에 의존하는 열악한 지방재정은 어떡하나"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판국에 정부가 부인하던 체코 원전 자금 지원 문제도 터졌다. 체코가 원전 건설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체코에 원전을 지어 주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대통령께서, 정부가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굴 믿어야 하나. 세수 부족에 따른 지방재정 대책과 체코 원전 자금 지원 여부를 밝히시길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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