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속인 검찰, 스스로 '자폭'..윤석열 정권 조종"
"尹 임기 다 마쳐도..야당 의원 임기 1년 더 남아"
"尹, 끝까지 부인 살릴 수 있을 것 같나..안 될 것"
"김건희가 죽어야 나라 살아..尹, 이젠 받아들여야"
"이미 '레임덕'..지금 해결 못 하면 더 어려워질 것"
"尹 임기 다 마쳐도..야당 의원 임기 1년 더 남아"
"尹, 끝까지 부인 살릴 수 있을 것 같나..안 될 것"
"김건희가 죽어야 나라 살아..尹, 이젠 받아들여야"
"이미 '레임덕'..지금 해결 못 하면 더 어려워질 것"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압수수색영장 청구 거짓말 논란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서영교 의원에 제대로 걸렸다"며 "국민을 속인 검찰의 태도에 대해서 검찰은 죽었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우리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의원이 제대로 질문을 했어요.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느냐. 김건희 여사, 최은순 (윤 대통령) 장모에 대해 했느냐. 검찰에서 안 한 거예요. 안 하고 했다 하는 거짓말을 해가지고 들통이 났는데"라며 "검찰은 죽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한 거짓말 수사, 국민을 속인 이런 검찰의 태도에 대해서 검찰은 죽었다. 서울중앙지검은 윤석열 정권에 조종을 쳤다"는 것이 박 의원의 말입니다.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반을 넘겼는데 레임덕 현상이 제 경험에 의하면 항상 내부에서 나온다. 검찰 내부에서도 이미 '검찰이 죽었다' 하는 양심적인 검사들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라며 "저는 어떤 경우에도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해 김건희 여사를 기소하지 않는다고 해서 넘어가느냐. 절대 못 넘어간다"고 박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주당이 예를 들면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임기를 마치더라도 우리 국회의원들은 그 후도 임기가 1년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특검으로 간다"고 박 의원은 장담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건희 윤석열 두 내외분은 아주 어려운 곳으로 간다. 큰집으로 간다 하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고 박 의원은 경고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불기소 이유 브리핑에 참석한 서울중앙지검 4차장은 국정농단 특검도 윤석열 대통령이랑 같이 했고, 이재명 대표 '김문기 모른다' 수사해서 기소한 사람이고, 성남FC 후원 의혹 이것도 수사해서 기소하고 말 그대로 '찐윤 검사'인데, 금방 이렇게 탄로 날 거짓말 비슷한 거를 뭐하러 했을까요?"라는 진행자 질문엔 박 의원은 "저는 어떤 경우에도 이것은 못 넘어간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코바나컨텐츠와 도이치모터스를 함께 수사했다. 압수수색 영장은 김건희씨의 주거지, 사무실, 휴대전화에 청구했는데 모두 기각됐다. 그 뒤로는 청구가 안 됐다. 그전 수사팀도 고민하다가 영장 청구를 했는데 모두 기각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박지원 의원은 "검찰에서는 이례적으로 파워포인트를 동원해서 기자들한테 4시간 동안 브리핑을 했어요. 그렇지만 거짓말이 나오잖아요. 김건희 여사 영장 청구를 안 하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잖아요"라며 "민주당과 우리 192명의 야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임기가 1년이 더 길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설사 지금 넘어간다고 해도, 윤석열-한동훈 면담에서 넘긴다고 해도 그 순간 영원히 다 패배자가 된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박 의원은 재차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아무리 틀어막아도 대통령 임기 끝나면 특검 간다 그런 말씀이네요"라는 확인 질문에 박 의원은 "그렇죠"라며 "지금 현재 이미 레임덕으로 들어갔는데 이걸 그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넘긴다? 김건희 여사가 산다?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이 용납합니까? 192명의 야당 의원들이 포기합니까? 우리는 계속하는 거예요. 이게 보통 문제입니까? 지금 명태균씨 문제 등 왜 그렇게 다 이 선거법 위반 국정문란, 국기문란을 그럼 그냥 넘겨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건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산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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