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무위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권한대행 행보에 나섰습니다.
한 국무총리는 장관 대행을 포함한 모든 국무위원이 참석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부처별로 긴급하게 조치할 것이 있는지 점검하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부처별로 한 권한대행에게 현안을 보고하고 국정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전날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 후 첫 일정으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은 국정의 혼란을 조속히 안정화해 국민께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권한대행은 "현 상황 수습이 공직 생활의 마지막 소임"이라며, "모든 판단기준을 헌법·법률·국가의 미래에 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우 의장은 "정부·국회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국정협의체 조속한 가동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2024-12-24 14:15
환자 주민번호로 수면제 200정 처방·투약한 간호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