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허접' 윤석열에 진 이재명, 자괴감..'나 아닌데' 일관, 바보 전략 아닌 그냥 바보"[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1-22 14:38:19
"윤석열, 철들고 자유민주주의 확고?..그걸 꼭 철들어야 신봉하나"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어..그냥 원래 무능, 한심, 허접한 사람"
"모르쇠, 본인 허접 무능을 탄핵 방어 변론 전략으로..비루하기까지"
"이재명 지지율, 모래..중요한 건 비호감도, 대선 나오면 또 필패"
"이재명 갖고 대선 이길 수 있는지 맞짱토론 해보자..누구든 환영"
▲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적 없다, 그게 아니다, 나 아니다' 이른바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저는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라며 "바보 전략이라고 하는데 바보 전략이 아니라 그냥 바보예요. 보니까"라고 비웃었습니다.

전병헌 대표는 오늘(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 사람이 굉장히 무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번 계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너무나 잘 알게 된 거 아닙니까?"라며 "탄핵심판 진술도 바보 전략이 아니고 그냥 바보다"라고 냉소했습니다.

전 대표는 "심지어는 계엄령과 관련된 포고령이나 이런 것들을 하면서 우리가 이미 국회 해산권이 없는 그런 헌법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군사정권 시절 헌법을 가지고, 옛날 고리짝 헌법 체계를 가지고 '비상대권' 얘기를 하잖아요"라며 "그러니까 비상대권까지 꿈꾸면서 그런 식으로 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무능하고 허접한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윤 대통령을 향해 무능 허접하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래 놓고 지금 나와서 본인이 그런 취지가 그런 것이 아니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본인의 허접하고 무능함을 자기변론 방어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참으로 한심하고 비루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번에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무능, 한심, 비루하다고 직설적인 냉소와 비웃음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난 몰라요. 내가 안 했어요. 잘 모르겠는데요' 약간 바보 전략을 써서 어떻게 하든 탄핵을 회피해 보겠다 그런 건가요?"라는 확인 질문에 전 대표는 "탄핵심판정에서 철들고 어쩌고 하던데 그냥 철딱서니 없는 사람이었고"라며 "바보 전략이라고 하는데 바보 전략이 아니라 바보예요"라고 거듭 직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 변론에서 '철들고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본인을 정의 하던데 어떻게 보셨냐"는 질문엔 "한마디로 여전히 철이 안 든 사람이다. 철딱서니가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그런 것을 국민들에게 그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철들고 자유민주주의 신념으로 살아왔다? 무슨 철이 들어야 자유민주주의 시대입니까? 철들 필요도 없이 우리 우리나라는 본래 자유민주주의의 신념과 철학을 기반해서 발전돼 온 나라이고요. 그것을 과거 군사 독재자들이 탄압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고 되찾기 위해서 많은 피와 땀을 흘려오고 희생을 해 왔던 것이죠. 그런데 철들고서 자유민주주의 어쩌고저쩌고하는 걸 보면서 아 이 사람은 여전히 철딱서니가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게 전 대표의 냉소와 비웃음입니다.

"본인은 철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철이 안 든 사람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 특히 그렇게 얘기하는 것을 국민들이 지켜보면서 저렇게 아직 철이 안 든 사람을 서울중앙지검장에 검찰총장의 대통령까지 우리가 시켜놓고 지난 4~5년 동안 나라가 혼란 속에 빠져 있었다는 것 자체가 한편으로는 자괴감도 들고 매우 안타깝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전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전 대표는 그러면서 "대선에서 그런 윤석열한테도 진 게 이재명이다. 그래 놓고도 대선 평가 백서도 내지 않고 있다. 대선 평가를 하면 자기 잘못이 제일 크다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걸 알아서 그러는 것"이라고 화살을 이재명 대표에 향했습니다.

"지금 지지율 1위라고 대세몰이를 하는데 이재명 지지율은 사상누각이다. 중요한 것은 비호감도다. 이재명에 대한 국민 비호감도가 역대급"이라며 "이재명이 또 나오는 것은 필패의 길로 가는 것이다. 대선 전략가로서 확신한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거나 간과하고 있다"고 전 대표는 목소리를 높여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만 고집해선 결코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 저는 필패한다고 봐요"라고 재차 강조한 전병헌 대표는 "이재명 아닌 다른 사람이 나오면 진보 진영이 쉽게 이긴다"며 "민주당에서 친명이든 누구든 오라고 하세요. 와서 한번 이재명 갖고 과연 대선을 이길 수 있는지 맞짱 토론을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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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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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성
    김인성 2025-01-22 16:47:35
    재수없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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