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과거 보좌관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이 9일 또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날 "이혜훈이 저녁 10시 25분에 보좌진한테 전화해서 갑질하는 음성을 공개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주 의원이 공개한 녹취에서 한 보좌관에게 언론 모니터링 문제를 지적하면서 "너 그렇게 똥, 오줌을 못 가려?"라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해당 통화와 관련, "제보자는 '이혜훈은 특히 본인 기사에 극도로 예민해 분노를 조절 못 하는 습성이 있었다'고 밝혔다"며 "밤 10시 25분에 전화한 것 자체가 폭력이다. 새벽 폭언도 다반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이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커지면서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여론이 4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후보자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적합한 인물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적합하다'는 16%, '의견 유보'는 37%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합 의견은 5%에 그친 반면 부적합 의견은 68%에 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부적합(37%) 의견이 적합(28%) 의견보다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5%, 응답률은 11.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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