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의 활동과 직접 관련 있는 의회비가 1인당 8,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이 지난해 전라남도의회와 22개 시·군의회 예산을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의회 전체 의회비는 203억 원으로, 의원 1인당 의회비는 8,088만 원이었습니다.
의회비는 의원들의 수당, 정책연구, 경비 등 의원들의 직접 활동과 관련한 예산으로, 나머지 도의회 예산은 의사사무처 경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5개 기초 시의회의원 1인당 평균 의회비는 5,700만 원, 17개 기초 군의회의원 1인당 평균 의회비는 6,500만 원입니다.
신안군의회는 1인당 의회비가 7,600만 원으로 도내 22개 시·군 의회 중 가장 많았고, 반면 여수시의회는 1인당 의회비가 5,500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은 "지방의회의 제대로 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회비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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