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도덕성 검증에 들어간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6명에 대해 '공천 배제' 의견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는 현역 의원도 2명 이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공관위 산하 도덕성검증위원회는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정밀심사' 또는 '보류' 등의 의견을 달아 공관위로 넘긴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검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검증위 단계에서 배제할 정도의 결격 사유는 아니지만, 공관위 도덕성검증위에서 다시 한번 정밀 검증에 들어간 것입니다.
도덕성검증위는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 갑질, 학교폭력, 증오 발언 등 5대 혐오범죄를 기준으로 검증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6명이 우선 '공천 배제' 후보에 올랐다는 게 당 공관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공천 배제' 대상자에 대해서 곧바로 발표는 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들에 대해서도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컷오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도덕성 검증과 면접 등을 거치면서 '공천 배제' 후보들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공관위 관계자는 "아직 도덕성 검증이 모두 끝난 것이 아니다"며 "정밀 검증은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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