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이재명과 붙어서 이길 생각"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미 주소지를 인천 계양을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 정당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접촉하고 있고, 다음 주에 결정이 날 것 같다"며 "협의가 되면 발표하고 입당과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이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정책도 제가 했던 것"이라며 "저는 전과도 없고 이재명보다 받는 재판도 적다. 이재명이 (선거에) 나갈 수 있다면 저도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를 겨냥해선 "지금 법정에서도 전부 밑에 사람 핑계를 댄다"며 "면피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쓰는 것이다. 책임지지 못하면 정치를 그만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하는 행태를 보면서 계속 (출마를) 고심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성남시 등의 내부 비밀을 주고받으며 7,000억원대의 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유동규 #이재명 #계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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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로그아웃죄를 지었던 놈은겅찰이 풀어주고 죄지은놈이 지목한 사람들은 감옥에 가두고 이게 대한민국 검찰 입니다.
넘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