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을 노려라" 해외 취업 박람회 잇따라

작성 : 2018-10-17 05:21:01

【 앵커멘트 】
최근 취업난이 심각합니다. 산업기반이 열악한 광주전남은 더욱 그런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해외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전남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일본 기업 초청 채용박람회입니다.

건설과 유통, 호텔 관련 일본 중견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최근 노동 연령층이 급감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해외 인력을 끌어오기 위해서입니다.

주로 IT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인력을 채용했던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김가영 / 순천대학교 일본어일본문화학과
- "취업기회가 많이 생겨서 좋고, 신경을 많이 써 준다고 해서 저희가 더 수월히 취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인터뷰 : 심찬영 / 조선대학교 일본어학과
- "(희망 기업이)여행사다 보니까 호텔이나 여행 예약이나 관광지가 어떤 곳이 있는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좀 더 알아야 겠다고 말씀해 주셨고요."

다른 국가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 준비가 잘 되어 있고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이라는 점에서 한국 학생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 인터뷰 : 노부유키 무코다 / 일본 기업 인사담당자
- "한국 학생들은 어학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서..지금일본에는 외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와서 어학력이 뛰어난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에는 네덜란드 대사관 주최로 광주 과기원에서 첨단산업 취업 로드쇼가 열립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

광주전남 취업준비생들에게 해외 일자리가 새로운 취업 기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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