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민들의 장바구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필수품과 식재료가 연초에 비해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물가 변화를 신민지 기자가 가상 스튜디오에서 분석했습니다.
【 기자 】
네, 가상 스튜디옵니다.
지난해 11월,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각각 102.90과 102.92 였는데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1년 만에 광주가 104.59, 전남은 104.81까지 치솟았습니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 지수가 가장 높았던 때는 언제였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지난 9월,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조사 이후 처음으로 105를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다소 하락한 상태인데요.
지난 달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킹-스크린 변경>>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필수품과 식재료 값도 연초에 비해 껑충 뛰었습니다.
광주·전남 생활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씩 올랐는데요.
특히 신선식품 지수가 5~7%나 상승했습니다.
일상 생활과 밀접한 구체적인 품목, 네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농축수산물이 전반적으로 많이 오른 가운데, 쌀은 광주 14%, 전남 22.9%, 토마토는 무려 3~40%나 뛰었습니다.
지금은 다소 안정됐다지만 기름값이 올 초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경유가 10.1%, 휘발유가 6%씩 상승했고요.
공동주택관리비 등 서비스 비용도 꾸준히 올라광주가 4.7%, 전남은 그 두 배 가까운 8.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가상 스튜디오에서 kbc 신민집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