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법무부와 검찰청으로부터 생중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내년 10월로 예정된 검찰청 폐지의 준비 상황 및 공소청 전환 계획 등 검찰개혁의 이행 방안과 함께 검찰의 중대범죄 수사 역량을 어떻게 보전·이관할지에 관한 내용이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 뒤 자유 토론에서는 검찰 개혁에 관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이 생각하는 개혁의 지향성, 보완 수사권 존치 여부 등 남은 쟁점에 관한 견해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이 대통령이 검사들과 공개 토론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 내 개혁에 관한 반발 기류가 여전한 만큼 토론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업무보고 내용은 국가안보·외교 관련 사안을 제외하면 전부 생중계됩니다.
최근 대북정책의 주도권을 놓고 갈등설에 휘말린 외교부와 통일부도 이날 한 자리에서 업무보고를 합니다.
두 부처 간 갈등설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밖에 성평등가족부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재외동포청 및 산하·유관 기관들도 이날 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