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에 음주측정 거부...새벽 시간 광주서 20대 줄줄이 입건

작성 : 2025-12-19 11:05:07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추돌한 승용차 [광주 북부소방서]

새벽 시간 음주운전을 하다 도시철도 공사 현장을 들이받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2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고려고등학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주변 도로(편도 3차선)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3(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도중 교통시설물을 들이받고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인근 시민의 신고를 통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2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쯤 광주 북구 임동 챔피언스필드 인근 도로(편도 2차선)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유운교를 들이받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15분 동안 3차례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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