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0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을 직접 안내할 계획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삼성전자 경영진과 함께 평택캠퍼스를 찾아 바이든 대통령 방문을 대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평택공장은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 둘째 날인 21일에도 한미 정상회담 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주재 국빈 만찬에서 5대 그룹 총수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부회장은 오늘(19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20일에도 재판이 예정돼 있지만 재판부와 조율해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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