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망 중소기업 60개사를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 60개 회사를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합니다.
잘 알려진 유니콘 기업으로는 미국의 우버, 에어비앤비, 중국의 샤오미, 한국의 쿠팡, L&P코스메틱,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무신사, 에이프로젠, 쏘카 등이 있습니다.
중기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2020년 40개, 2021년 60개 등 100개 아기유니콘이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아기유니콘 60개사는 창업한지 평균 5.1년, 매출액은 46억4천만 원, 고용 인원은 35.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과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분야 기업이 27개(45.0%), 바이오·헬스 분야 16개(26.7%) 등 미래유망 분야 기업이 70%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선정된 아기유기콘에는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 원과 특별보증 최대 50억 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되고, 중기부 R&D 사업 참여시 우대 혜택도 있습니다.
중기부는 하반기에 40개 아기유니콘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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