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산업중분류(77개)별로 취업자를 분류한 결과 광주에서는 '음식점 및 주점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취업자 4명 중 1명은 월급이 2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광주의 취업자 74만 4천 명 가운데 8.2%는 '음식점·주점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교육서비스업 7.7% △소매업 7.5% △사회복지서비스업 6.8% △보건업 5.7% 순으로 많았습니다.
전남의 취업자 101만 3천 명 가운데는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20.6%로 가장 많았고 △공공행정, 국방·사회보장행정 8.8% △소매업 7.1% △음식점·주점업 6.5% △사회복지서비스업 6.1%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를 임금수준으로 나누면 △월 100만 원 미만 9.4% △100만~200만 원 미만 15.9% △200만~300만 원 미만 35.1% △400만 원 이상 20.1%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200만 원 이상 벌어진 셈인데, 월 2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고 있는 사람(25.3%)은 전체 취업자 4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1년 전 조사치(29.8%)와 비교하면 월급 200만 원 미만 근로자의 비중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임금으로 분류되는 월 400만 원 이상은 전체 취업자 5명 중 1명 꼴로 조사됐는데, 업종별로 보면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42.9%)', '금융및보험업(41.1%)', '정보통신업(39.6%)'등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배달원은 1년 전보다 2만 6천 명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4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학교 교사(42만 2천 명)나 컴퓨터 시스템·소프트웨어 전문가(39만 9천 명)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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