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유모차 등 77개 제품 리콜명령

작성 : 2023-09-21 14:02:24
국표원, 1,072개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제품의 수거, 파기, 수리, 교환, 환급, 개선조치 해야
시중 유통 차단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
▲ 유모차 자료이미지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전동킥보드, 유모차 등 77개 제품이 당국에 의해 적발되어 리콜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소비자 안전을 해칠 우려가 높아 중점관리품목으로 관리 중인 전동킥보드, 유모차 등 92개 품목, 1,072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77개 제품이 적발되었으며, 사업자들은 당국의 리콜명령에 따라 제품의 수거, 파기, 수리, 교환, 환급, 개선조치 등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최근 빈번한 화재사고 발생으로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발령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루어져, 절연저항 부적합, 미신고 배터리 장착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전동킥보드(5개)를 포함한 생활용품 28개, 진동시험 부적합한 전동킥보드용 전지(1개)를 포함한 전기용품 14개가 리콜명령을 받았습니다.

또한, 당국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화학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유모차(3개), 완구(9개), 소비자의 안전성조사 요청으로 조사한 제품을 포함한 네임스티커(9개) 등 어린이제품 35개 제품에 대해서도 리콜명령을 실시하였습니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77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4만여 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upss.gs1kr.org)”에도 등록하였습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표원은 화재사고 발생 등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안전성 조사를 지속 추진하여 국민이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동킥보드 #유모차 #국가표준원 #리콜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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