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원 차익 기대' 서울 동작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14만 명 몰려

작성 : 2024-09-27 22:45:57
▲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조감도 [대우건설]

8억 원대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관심을 끈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무순위 청약에 14만 명이 몰렸습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면적 59㎡E 타입 1가구를 놓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14만 3천283명이 신청했습니다.

사당 3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짜리 11개 동, 514가구 규모로, 이미 재건축을 마치고 2021년 6월 입주했습니다.

이날 청약을 진행한 가구는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분입니다.

해당 가구의 분양가는 7억 9천219만 원이나 현재 시세가 16억 원 선이어서 단순 계산하면 8억 원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또 전매 제한은 물론 거주 의무기간이 없어 바로 세입자를 받아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 자격이 주어져 지난 7월 분양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보다는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294만 4천780명이 신청, 역대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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