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과 진로진학 교육 등에 사용하도록 돼 있는 교육력 제고사업비가 입시용 수당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문상필 의원은 최근 3년간 광주지역 교육제고사업비 대상학교 51곳에 지출된 64억 5천여만 원 중 기초학력 사업비는 4억 7천만 원, 진로진학 사업비는 1억 7천만 원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반고 교육력제고사업이 취지와 달리 수능 입시 위주와 심화반 운영, 야간학습 지도감독비 등 교사 수당지급 목적으로 변질되고 있어 철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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