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린 대학 입시 설명회에 수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력 후보들의 대입 관련 공약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현재 대학입시 제도의 중심은 학생부 전형으로 대표되는 수시모집입니다.
대학도 이런 추세에 긍정적입니다.
▶ 인터뷰 : 조원기 / 대학연합홍보입시협의회 사무국장
- "수시전형이 더 많이 늘어나게 되고 대학들이 뽑는 선발 인원도 상당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대학 입장에서는 수시로 선발한다는 것은 우수 학생들을 먼저 선점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반기는 분위기고요"
광주에서 열린 첫 대입 설명회는 뜨거운 열기를
반영합니다.
▶ 인터뷰 : 차인아 / 학부모
- "수시는 1~2학년 내내 준비해야돼서...지난해에 비해 바뀐게 있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유리한 전형은 뭔지 알고싶어서 왔어요"
대선 후보들의 대입 공약도 관심을 모읍니다.
확대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수능 자격고사화를 통한 사실상의 정시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장광재 / 광주시교육청 진학자료분석팀장
- "(차기 정권에서는)학생부 교과 쪽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고요. 학생부 종합전형도 지금과 다르게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서 현 상황보다 적은 비율로 정교하게 실시하게 되는 분위기가 아닐까"
해마다 바뀌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대입 제도가 대선 이후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주목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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