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교육 수장으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취임했습니다.
장휘국, 장석웅 두 교육감에게 시민들은 어떤 점을 바라고 있을까요?
고우리 기자가 직접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3선에 성공하며 '교육 대개혁 완수'를 외치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전남교육 행복시대 개막'을 선언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전교조 출신의 두 진보 교육감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은 다양합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랐습니다.
▶ 인터뷰 : 김연영 / 학교 밖 청소년
- "저희(학교 밖 청소년)도 대학을 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수능 공부를 할 수 있게끔 지원이나 공간을 늘리고..."
▶ 인터뷰 : 박경록 / 고등학교 3학년
-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본인의 꿈을 발굴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고요. 그 꿈에 따른 고등학교 생활은 활기차고 즐거울 수 있게..."
일선 교사들은 학생 인권 뿐 아니라 교권도
함께 존중 받기를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 임한필 / 광주 지산초 교사
- "요즘 아이들 지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교사들이 자존감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권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학부모들은 일관성을 갖추되,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교육정책을 주문합니다.
▶ 인터뷰 : 김선님 / 광주 북구 일곡동
- "기본적인 혁신학교에 대한 추진방향이 일괄적으로 가고 있지 않은 듯한 느낌과 학교마다 편차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 인터뷰 : 최선아 / 전남 담양군
- "작은 학교 살리는 부분을 굉장히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전남에 있는 자원을 살려서 테마가 있게 해가지고 학교를 살리면 좋겠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교육행정을 펼쳐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 주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8 16:33
출혈 심한 40대 쌍둥이 산모, 병원 못 찾아..천안→전주로 날아 출산
2024-11-18 16:20
대구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2024-11-18 14:06
"얼마나 힘드셨어요" 반포대교 투신 20대, 경찰 설득에 구조
2024-11-18 14:06
'고양이 학대'로 고발당한 남성, '무혐의' 처분..이유는?
2024-11-18 11:05
지스타서 女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