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쇄신파가 중앙당 폐지와
시.도당의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고 비대위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원내 중심 정당으로 운영될 경우
지역구 의석이 없는 호남과 한나라당은
단절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한나라당 쇄신파가 주장하고 있는
당 개혁안은 중앙당과 당 대표 폐지 그리고
시도당의 강화를 뼈대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원내 정당 체제로 전환돼
모든 입법과 예산, 정책 개발을 원내에서 맡게 되고 시도당은 당원 관리와 교육
그리고 선거 지원 업무에 그치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호남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구 의석이 한석도 없고 앞으로의
가능성도 높지 않아 호남과의 단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엎>
비상대책위원회가 쇄신파의 개혁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해서 광주.전남 시도당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시도당은 호남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들의 비례대표 발탁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업/한나라당 광주시당 위원장
"중앙과 연결고리로 일할 수 있는 분, 호남을 지킬 수 있는 분으로 비례대표 의원을
저희들이 만들어줘야 되겠다"
한나라당 쇄신파의 중앙당과 대표직
폐지안 등 개혁안의 관철 여부에 시도당은
물론 호남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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