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자 마자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텃밭에서 대폭 물갈이를
예고하면서 지역 정치권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민주통합당이 4선의 이미경 의원을
총선기획단장으로 임명하고, 다음주에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총선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공심위 구성이 끝나는 대로 후보 공천
접수를 받은 뒤 다음달 중순까지 2~3명
정도로 후보군을 압축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도 내일(26일) 비상대책위 회의를 갖고 공심위 구성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여*야 모두 인적쇄신을 앞세워 20~30%의 현역 의원 교체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텃밭인 영*호남에서는 공천 혁명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위성부/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공천 방식과 일정 등은 공심위가 구성된 뒤 논의되겠지만, 벌써부터 지역 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완전 국민 참여 경선은 도시와 농촌 간 차이, 그리고
모바일 선거는 전당대회에서 드러났 듯
새로운 동원 논란이 제기돼 어떤 방식이든 적쟎은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오승용 /전남대 연구교수 )
물갈이 표적이 되고 있는 호남지역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인위적인 물갈이는
오히려 시민 공천권에 반하는 것이라며
예년과 달리 잇따라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유권자 접촉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17*18대 총선에서 처럼 현역의원의 50% 이상이 교체될 것이라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설이 지나자 마자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텃밭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어 정치권이 요동칠 전망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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