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의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에서는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주말마다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만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토요일 오후 광주 남구의
무등지역아동센터에서 광주세종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술공연이 펼쳐집니다.
종이를 태웠던 그릇 안에서 맛있는 과자가 생겨나고, 책 속에선 예쁜 새가 날아오릅니다.
형들의 진지한 마술공연에 어린 동생들도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밴드 공연은 더욱 신기합니다.
실제 악기 하나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든 형,언니들이 들려주는 신나는 음악.
악기연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베이스와 일렉트릭 기타, 드럼,건반악기 등 멋진 밴드 연주가 펼쳐집니다.
인터뷰-이현민
2년째 거의 매주 주말봉사에 나서고 있는 세종고 학생들은 지난해만 1인당 35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학교수업도 없는 날 교복을 입고 아동센터나 요양원을 찾아가는 일이 이젠 즐거운 주말의 일과가 됐습니다.
인터뷰-남은솔
광주세종고 2년
최근엔 악기연주나 점토공예 같은 색다른 특기를 가진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김상훈
광주세종고 교사
성적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고 경쟁하는 요즘,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나눔의 기쁨을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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