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영남 국회의원들이
두 지역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동서화합포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김대중,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교차 방문한 뒤, 국회내에
국민대통합특위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전남지역 의원과 새누리당 경북지역
의원 16명이 오늘 국회에서 모였습니다.
호남과 영남간 지역감정의 벽을 허물고
화합의 물꼬를 트자는 자립니다.
이를위해 의원들은 동서화합포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첫 회의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열고, 세번째 회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갖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철우/새누리당 국회의원
또 광주-대구간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조기 완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또한 두지역이 농촌인 만큼 쌀값 제값받기 운동을 함께하고, 두 지역의 SOC사업현장을 서로 방문해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동서화합 추진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내부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이윤석/민주당 국회의원
그러나 활동이 일회성이나 정치적 구호에
그칠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새누리당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당내 지역화합특위를 마련했고,정부도
대통령직속으로 대통합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성과는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서화합포럼도 결과물을 내놓지 못할
경우 영호남 화합은 그저 정치인들이 한번쯤 내뱉는 정치적 수사쯤으로 전락할수 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
부의장과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에선
박지원 전 대표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대구와 광주지역 의원들도
참여시켜 국회 내 국민대통합특위로 확장할 계획이어서 성과여부가 주목됩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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