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된장 마을로 유명한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에서 올해 장담그기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음력 정월 보름이 지나 담는 정월장은
모든 장 중에서 으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음식 맛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장 맛,
장 중에서 으뜸이라는 정월 장 담그기가
우수를 전후해 시작됐습니다
영농법인 회원들이 메주를 정성껏 씻습니다
지난해 음력 시월 보름쯤 콩을 삶아
만든 뒤 황토방에서 숙성시키고 또 겨우내
맑은 바람에 잘 말린 메줍니다
한편에서는 천일염을 맑은 물로 씻어낸
간수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5백 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계란이 둥둥뜨는 정도가 알맞은 염도입니다
깊은 맛이 날수 있도록 항아리에 메주를
넣은 뒤 간수를 붓습니다
말린 붉은 고추와 참숯도 둥둥 띄웁니다
인터뷰-백정자/전통된장영농법인 회원인터뷰-백정자 전통된장영농법인 회원
이제 50일 정도 지나면 윗물에선 간장을
그리고 아랫쪽에선 된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몸 공을 들이고 마음의 정성을 담아 장을 담근 만큼 이제 장맛이 좋고 나쁘고는 하늘에 달렸습니다
예로부터 모든 맛의 으뜸이요, 식탁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장,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은 올해도 60톤의
콩으로 전통 방식의 메주와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2 20:53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2025-02-02 20:26
제주 어선 좌초, 실종 30대 외국인 선원 시신 발견..'3명 사망·1명 실종'
2025-02-02 16:32
수업 중 여교사에 성적 발언 중학생, 징계 무효 소송걸었다 패소
2025-02-02 14:51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어선 좌초, 기관 고장이 발단
2025-02-02 10:53
"도우미 불렀지?" 노래방 업주 협박 60대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