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유통 마진을 쏙 뺐다

작성 : 2014-03-23 20:50:50

농민들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하고 진열해서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도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하고 무엇보다 신선해서 요즘 단골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화순 도곡의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소비자들이 농산물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농산물이 담긴 판매대 앞에는
생산자의 사진과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화순 260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150개 품목이 진열돼 있는데
농민들이 직접 가격을 매기고
포장과 진열까지 책임집니다.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면서 가격은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합니다.

더욱이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근거리 지역 농산물인 로컬 푸드라
제품의 신선도도 좋습니다.

<인터뷰> 홍순욱/ 광주시 주월동
"가격을 비교해 보니까 싸고요.
무엇보다 신선해서 마음에 들어요"


이런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주 1곳과 담양 고서, 여수시 등 5곳에서 운영중이고, 올해장성과 광양,여수 등 6곳에 추가로 개장될 예정입니다. (OUT)

도곡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우 하루 매출이 5백만 원에 이르다보니 농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춘/ 화순군 도암면
" 수익도 많이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팔 곳을 못 찾아아서 한 품목만 키웠는데, 이젠 여러 품목을 심어요"

소비자는 더 싸게, 농민들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와 농민 모두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