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업 허가를 받은 뒤 위장 간판을 내걸고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해온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인근 학교와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성매매가 버젓이 이뤄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컴퓨터방 간판을 내건 광주 서구의
한 상가건물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침대와 욕실 등이 갖춰진 방에서 뛰쳐나온
여성들이 허둥댑니다.
싱크-단속 경찰관/"잠깐만요. 성매매 알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압수수색하겠습니다"
이 업소는 피부미용업으로 허가를 받은 뒤
지난해 8월부터 24시간 컴퓨터방*전화방이라는 위장 간판을 내걸고 성매매를
알선해왔습니다.
적발된 여성은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가 불법 취업한 태국과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입니다
성매매가 이뤄진 건물은 인근 학교로부터 불과 60여m 떨어진 학교정화구역으로
주택가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그동안 피시방으로만 알고 있었던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싱크-인근 상인/"난 몰랐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연히 안 되죠, 미쳤나봐..."
경찰은 학교정화구역 내 외국인 불법취업
성매매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3 15:59
"이혼한다고?" 며느리에 주택 준 시모, 무효 소송 '패소'
2025-02-03 15:56
이륙 준비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서 불꽃·연기 활활
2025-02-03 15:21
이재용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 항소심도 '무죄'
2025-02-03 14:58
경찰, '내란 선동' 혐의 전광훈 입건..서부지법 사태 63명 구속
2025-02-03 11:00
경찰,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내사 착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