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장병우 광주지법원장 사의 표명

작성 : 2014-03-29 20:50:50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로

여론의 비난을 받았던

장병우 광주지법원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허재호 전 회장 판결에 대한

비난 여론과 아파트 취득 과정에 대한

논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일당 5억원의 노역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법원장직을

유지하는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장 법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함과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아파트 취득 과정에서

앞서 살던 아파트를

대주그룹 계열사에 팔았다는 사실이

논란이 된 것도 사퇴를 압박하는

요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장 법원장은 아파트 취득 과정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거래 상대방에 대해 보다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불찰이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장 법원장은 이번 논란이

지역 법조계에 대한 비난만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을 내렸던

장 법원장은 결국 사표를 냈습니다.

하지만, 논란을 둘러싼 비난 여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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