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일염 생산작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안에서 시작됐습니다
염전 근로자 인권 파문 이후
근로자 구하기가 힘들자 생산 개시일을
뒤로 미루는 염전들이 속출하고 있어
올해 천일염 생산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신안군 증도에 있는 한 염전,
전국 첫 천일염 채염식에서 생산자대표는 근로자 인권보호 결의문부터 낭독했습니다
싱크-박진호 천일염 생산자대표
염전 근로자 위로와 단합을 위한
작은 경기도 열렸습니다
이어서 곧바로 올해 첫 천일염 채취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햇볕은 아직 약하지만 바닷물이 증발된
소금밭엔 하얀 소금들이 수북히 모아집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전남의 염전 면적은 전국의 81%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남의 천일염 생산량은 전국 90%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못 할
전망입니다
염전근로자 인권파문 이후 근로자들이
속속 염전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신안군은 지난해 천 명이었던 염전근로자가 현재 4백 명뿐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인터뷰-조재우/신안군 염전업체 상무
근로자가 없어 염전 정비가 늦어지자
신의면지역 염전들은 소금생산 개시를
지난해보다 약 3주 정도 늦추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인 신안군은 올해 관내 천일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최대 20%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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