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과적화물 고정도 안해(가안)

작성 : 2014-05-02 08:30:50
남>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지 17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수사와 수색상황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세월호는 지나친 과적도 모자라 이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도 않은 채 운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 구조팀은 희생자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수색구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지훈 기자, 전해 주시죠....


네. 저는 지금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나와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어제밤 청해진 해운의 해무 담당 이사 등 간부 2명에 대해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세월호의 화물을 고정시키는
작업이 규정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VCR in)
화물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쇠줄 와이어도 없어 밧줄로 묶어 둔 탓에 세월호가 기울자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리며 순식간에 균형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세월호 안팎에서 촬영된 동영상 58개를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사고 당시 상황을 다각도에서 촬영한
영상들을 시간대별로 분석해 주요 증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구속한 선원들을 기소하기 위해 구조된 학생들에게도 피해자 진술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구조 학생들의 정신적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진술을 원하는 학생에 한해서 진술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세월호 침몰 17일째인 현재까지 확인된
희생자는 모두 221명으로 늘었고,
8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탭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까지 조류가
빠른 사리임을 감안해 내일까지
1차 수색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침몰지점과 2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해역에서 희생자 시신이 발견된만큼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수색구역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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