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해조류박람회 자산 활용 과제남겨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 폐막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남긴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해조류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고, 국제적으로는 완도공동선언문의 정신계승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전세계 해조류의 98%가 아시아에서 납니다

전남은 국내 생산량의 82%를 차지합니다

종류가 만 가지가 넘는 해조류는 인간과
동물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미래식량
자원입니다

넓은 바다에서 재배돼 무한정 생산이 가능하고 바이오에너지도 만들수 있습니다

완도해조류박람회는 우리가 왜 해조류의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알려줬습니다

완도군은 현재 전복해조류비빔밥을 비롯한
해조류를 활용한 요리법 등을 개발중입니다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활용도를 깨달은 많은 학교에서 식재료는 물론 조리법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신소재와 에너지, 의약품으로 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할 산학연 합동의 해조류산업발전협회 설립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세계 9개국 생태수산도시 시장들이 채택한 완도공동선언문의 내용을 충실히 실천하는 작업도 남겨진 과젭니다

선언문엔 어떤 제품을 생산해 사용하고
폐기할 때까지 소비되고 오염되는 바닷물의 총량을 표시하는 바닷물 발자국지표를
개발하는 안이 담겨 있습니다

완도군이 이 지표 개발을 주도해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필요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종식 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장

완도군은 정부 측으로부터 매년 해조류박람회를 열어 달라는 권고도 받은 바
있습니다

해조류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산업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전남도 그리고 정부와의 신중한 협의도 필요합니다kbc이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