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살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초 전남의 한 야산에 등산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광주시내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진드기 매개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확진을 받았습니다.
최근 급격히 기온이 오르면서 참진드기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사망자가 나오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야외활동 중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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