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간의 설 연휴 동안 광주·전남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3시 40분쯤 해남군 현산면의 외국인근로자 숙소에서 불이 나 불법체류자 신분의 20~30대 태국인 3명이 숨졌습니다.
앞선 24일 장성에서는 설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형제가 다투다 61살 A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55살 동생의 팔을 흉기로 찔러 구속됐습니다.
또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7살 초등학생을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도주 사흘 만인 어제(26)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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