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피의자들의 허위 진술이 잇따라 경찰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사기 혐의로 붙잡힌 30대 남성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식사를 했다는 진술을 해 남성과 접촉한 경찰관들을 격리 조치했으나 검사 결과 허위로 밝혀져 검찰로 신변을 넘겼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엔 광주 북부경찰서에서 절도 혐의로 붙잡힌 19살 A군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해 일부 시설을 폐쇄했으나 음성으로 밝혀지는 등 소동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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