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왕' 업체 다원이앤씨 증거 인멸 혐의 2명 입건

작성 : 2021-06-21 16:23:52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 석면 철거업체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전자 정보 등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기 닷새 전인 지난 13일 회사의 전자정보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파기하고 이 같은 행위가 찍힌 CCTV 영상을 삭제한 혐의로, 다원이앤씨 관계자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원이앤씨는 '철거왕' 이금열 전 회장이 운영했던 다원그룹의 계열사로, 학동 4구역 석면 철거 업체로 선정된 뒤 불법 재하청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