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육교인 동구 중앙육교가 52년 만에 철거됐습니다.
광주 동구는 어젯밤부터 육교 철거 작업을 시작해 오늘 오후, 상판과 계단, 기둥 구조물 등을 모두 제거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육교를 대체할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중앙육교는 지난 1969년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 운동을 통해 광주에 처음 세워졌으며 이후 시설 노후화와 교통약자 이동 불편 등을 이유로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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