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현장에 대한 수색ㆍ구조 작업이 설 연휴 기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29일) 사고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붕괴된 건물 벽면을 따라 세워진 145m 높이의 타워크레인 상단의 조종실과 선회장치 등이 모두 제거됐습니다.
오늘 해체 작업은 사고 이후 그대로 방치된 타워크레인의 상단부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습니다.
중수본은 원활한 구조ㆍ수색 작업을 위해 사고 건물의 붕괴 벽면 반대편에 다시 대형크레인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설치될 대형크레인은 23~29층 사이 붕괴 잔해물과 외벽 철거 작업에 활용됩니다.
오늘 수색 작업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층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소형 굴삭기를 투입해 무너진 잔해 더미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 반복됐습니다.
31일에는 건설용 리프트 설치가 완료돼 구조 장비 이동 등 탐색ㆍ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07:18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