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향 컨테이너 파손 인화물질 유출

작성 : 2022-02-15 08:53:23
광양항

전남 광양항에서 컨테이너 파손으로 인화성 물질이 유출돼 해경과 소방, 환경청이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새벽 4시 5분쯤 광양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 컨테이너를 싣는 작업을 하던 중 들어 올렸던 컨테이너가 떨어져 아래 깔린 다른 컨테이너 4동이 파손됐습니다.

파손된 컨테이너 안에는 인화성 물질인 에틸리덴 노브리닌이 23톤가량 들어 있었으며, 이 중 상당량이 지상과 해양으로 유출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 환경청은 흡착포 등을 동원해 유출된 인화물질을 제거 중입니다.

또 긴급 방제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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