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인근 상인들에 대한 보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화정아이파크건설현장 피해대책위원회는 오늘(15일) 공사 현장 진입도로에 차량을 세워 공사 차량 진입을 막았습니다.
피해대책위는 아이파크 공사가 시작됐을 당시부터 받은 각종 피해도 보상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 측은 붕괴사고가 난 시점을 기준으로 피해액을 산정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대책위는 정몽규 전 회장의 진심 어린 사과가 있기 전까지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18일 지자체 등이 참석하는 설명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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