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광주북구을)이 광주 양산동 본촌산단에 위치한 '롯데칠성 광주공장'의 일방적인 폐쇄 추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칠성 본사 차원에서 생산공장 폐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역 차원의 공론화와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의원은 최근 롯데칠성 노조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공장 폐쇄 계획과 임직원의 원거리 전환 배치 문제가 일방적으로 통보된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이번 폐쇄는 단순한 기업 구조조정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의 큰 축인 대기업의 생산시설 이전으로 대중소 상생 경제 구조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롯데칠성 광주공장은 신제품 파일럿 생산과 초기 품질 안정화, 시장 반응에 따른 소량·신속 조정 등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를 담당해 온 핵심 시설입니다.
또한 지역의 음료 산업 제조업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 왔으며, 관련 물류와 영업, 용역 인원 등 약 2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거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전 의원은 광주 소재 대기업의 이탈이 도미노 현상을 가속화하고, 결국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 인구 유출 문제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광주 경제와 지역 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 공론장에서 풀어가야 할 공통의 숙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22일 오후 롯데그룹 임원들과 긴급 면담을 갖고 광주시와 롯데그룹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또한 기업 측에 근로자와 노동조합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상충이 아닌 상생'의 정책적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전숙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해당 기업 및 관계기관,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