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됐습니다.
오늘(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9세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사망하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사망한 10세 미만 소아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10세 미만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28일 처음 보고돼 연말까지 모두 3명 발생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지난달 2명, 이달 들어 3명이 추가됐습니다.
중대본은 오늘 0시 현재 소아 위중증 환자도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0∼9세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각각 0.005%, 0.001% 정도로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파악한 만 5∼11세 위중증 환자 20명 중 14명(70%), 사망자 4명 중 2명(50%)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소아 고위험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접종이 권고되는 5∼11세는 면역저하자,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소아 등입니다.
그 외 일반 소아는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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